
이태원 클라쓰 (Itaewon Class, 2020) 리뷰
1. 작품 개요
- 제작: JTBC, 넷플릭스
- 연출: 김성윤 (구르미 그린 달빛)
- 각본: 광진 (동명 웹툰 원작)
- 출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안보현, 류경수, 김동희
- 장르: 드라마, 성장, 복수, 청춘
- 방영 기간: 2020년 1월 31일 ~ 2020년 3월 21일 (총 16부작)
- 평점: IMDb 8.2/10, 로튼토마토 90%
2. 줄거리 (스포일러 최소화)
고등학생 **박새로이(박서준)**는 신념을 굽히지 않는 강직한 성격의 소년이다.
그러나 재벌 기업 **장가(長家) 회장 장대희(유재명)**의 아들 **장근원(안보현)**과의 갈등으로
아버지를 잃고, 학교에서 퇴학당하며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진다.
✔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직접 ‘이태원’에서 식당을 차려 성공을 꿈꾸는 새로이.
✔ 거대 재벌 장가 그룹에 맞서는 ‘단밤’ 멤버들의 도전과 성장.
✔ 복수, 사랑, 성공을 향한 뜨거운 청춘들의 이야기.
3. 연출과 연기
✔ 박서준 – 강직한 카리스마의 박새로이
- 단순한 복수심이 아니라,
-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하려는 독특한 주인공.
- "나는 신념을 지키며 살 거야."
✔ 김다미 – 독보적인 매력의 조이서
- IQ 162의 천재지만, 사회 부적응자 같은 매력을 가진 캐릭터.
- 박새로이의 사업을 돕기 위해 단밤의 실질적 브레인이 되는 인물.
✔ 유재명 – 최강의 빌런 장대희 회장
- 냉혹하고 권위적인 재벌 총수.
- "이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 거야." → 현실적인 권력자의 모습.
✔ 안보현 – 장근원의 압도적인 악역 연기
- 단순한 부잣집 도련님이 아니라,
- 열등감과 욕망이 뒤섞인 복잡한 캐릭터.
✔ 이태원이라는 배경의 매력적인 활용
- 다문화적인 요소와 다양한 개성의 캐릭터들 등장.
- 기존 드라마에서 보기 어려운 새로운 스타일의 공간 연출.
4. 주요 테마와 메시지
✔ 성장과 성공 – 꿈을 향한 도전
- "불공평한 세상에서도 신념을 지키면 결국 성공할 수 있을까?"
- 작은 식당에서 시작해, 결국 거대 기업에 맞설 만큼 성장하는 과정.
✔ 복수와 정의 – 올바른 방법은 무엇인가?
- 단순한 감정적 복수가 아니라,
-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상대를 무너뜨리는 방식이 독특함.
✔ 청춘과 다양성 –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
- 트랜스젠더 요리사(마현이), 전과자(최승권), 외국인 매니저(김토니) 등
- 기존 드라마에서 보기 어려운 캐릭터들이 중심이 됨.
- "우리의 다름이 모여, 더 강한 팀을 만든다."
✔ 자신을 믿는 힘 – ‘단밤’의 의미
- 새로이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 ‘단밤’이라는 공간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함.
5. 명장면 & 명대사
✔ 1. "나는 내 신념을 지키며 살 거야." (새로이의 신념 선언, 1화)
- 불의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는 순간.
✔ 2. 장대희 회장의 굴욕 (시즌 후반부)
- “이제 당신이 나한테 무릎 꿇을 차례야.”
- 박새로이의 복수가 완성되는 최고의 명장면.
✔ 3. 조이서의 감동적인 고백
- "나, 사장님 사랑해요."
-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서로를 성장시키는 관계.
✔ 4. 최승권의 변화
- "나는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니야."
-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캐릭터의 성장.
✔ 5. 단밤의 마지막 장면 – "우린 이제 시작이야."
- 성공을 이뤘지만, 끝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는 결말.
6. 결론 및 평가
《이태원 클라쓰》는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다.
청춘들의 도전, 성공, 다양성을 담아낸 강렬한 성장 드라마.
특히 박새로이의 묵직한 신념, 조이서의 독특한 매력,
장대희 회장의 카리스마 넘치는 빌런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
웹툰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사회적 메시지를 강화하여 더 깊이 있는 이야기로 완성.
🔹 장점
✅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감동적인 성장 서사.
✅ 박새로이(박서준)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
✅ 김다미(조이서)의 독창적인 캐릭터.
✅ 사회적 다양성을 반영한 신선한 설정.
✅ 이태원의 매력을 잘 살린 연출.
🔹 단점
❌ 후반부 전개가 다소 급하게 진행됨.
❌ 일부 캐릭터의 서사가 깊이 있게 다뤄지지 못한 점.
🌟 평점: 8.8/10
🎬 추천 대상: 성장 스토리, 복수극, 현실적인 청춘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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