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아저씨 (My Mister, 2018) 리뷰
1. 작품 개요
- 제작: tvN
- 연출: 김원석 (미생, 시그널)
- 각본: 박해영 (또 오해영)
- 출연: 이선균, 이지은(아이유), 박호산, 송새벽, 이지아
- 장르: 드라마, 휴먼, 힐링
- 방영 기간: 2018년 3월 21일 ~ 2018년 5월 17일 (총 16부작)
- 평점: IMDb 9.1/10, 로튼토마토 없음 (국내 인기작)
2. 줄거리 (스포일러 최소화)
건축회사 부장 박동훈(이선균).
그는 착하고 성실하지만, 무기력한 중년의 삶을 살고 있다.
한편, 회사 계약직 직원 **이지안(이지은, 아이유)**은
삶의 벼랑 끝에서 버티고 있는 고단한 청춘.
✔ 세상에 지친 두 사람이 서로의 고통을 이해하며 변화해가는 이야기.
✔ 가족, 친구, 직장, 인간관계 속에서 진정한 위로와 공감을 찾아가는 과정.
✔ 잔잔하지만, 강렬한 감동을 주는 깊이 있는 드라마.
3. 연출과 연기
✔ 김원석 감독의 감성적인 연출
- 빠른 전개보다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따라가는 스타일.
- 어두운 색감과 잔잔한 배경음악이 깊은 몰입감을 줌.
✔ 이선균 – 현실적인 중년 남성 박동훈 역
- 묵묵히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의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
- "괜찮아?" 한마디로 상대를 위로하는 힘이 있는 연기.
✔ 이지은(아이유) – 인생 연기를 보여준 이지안 역
- 상처받고 지친 모습부터, 조금씩 변화하는 과정까지 섬세하게 연기.
- "이 사람은, 착한 사람이다." → 박동훈을 바라보는 아이유의 눈빛이 압권.
✔ 조연 배우들의 현실적인 연기
- 박호산 & 송새벽 (동훈의 형제들): 현실적인 형제애를 완벽하게 표현.
- 이지아 (강윤희, 동훈의 아내): 흔들리는 결혼 생활을 리얼하게 연기.
- 장기용 (이광일, 사채업자): 이지안과 얽힌 복잡한 감정을 훌륭하게 소화.
4. 주요 테마와 메시지
✔ 삶의 무게 – 우리는 모두 힘들다
- 중년 남성(박동훈)의 지친 현실 vs. 청년(이지안)의 고단한 삶.
- 누구나 힘든 순간을 겪지만, 결국 서로를 통해 위로받을 수 있다.
✔ 진정한 위로 – 말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
- 박동훈은 크게 위로하지 않지만, 묵묵히 옆에 있어준다.
- "괜찮냐?"라는 짧은 한마디가 가장 큰 위로가 될 수도 있다.
✔ 가족과 관계 – 사랑은 사소한 순간에서 시작된다
- 박동훈 형제들의 유쾌한 일상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이 묻어남.
- "우리는 가족이잖아." → 가족이 주는 힘을 강조.
✔ 선과 악의 경계 – 우리는 누구나 불완전하다
- 박동훈은 완벽한 ‘착한 사람’이 아니다.
- 이지안도 악한 행동을 하지만, 그 속에는 이유가 있다.
- "이 사람은 나한테 잘해줬다." → 선악의 단순한 구분을 넘어, 인간의 복합적인 면을 보여줌.
5. 명장면 & 명대사
✔ 1. 박동훈과 이지안의 첫 만남
-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세계가 부딪히는 순간.
- 서로를 경계하지만, 점점 변화하는 관계가 흥미롭게 그려짐.
✔ 2. "괜찮냐?" (박동훈 → 이지안)
- 단순한 한 마디지만, 이지안의 삶에서 처음으로 받은 진심 어린 위로.
✔ 3. 이지안의 독백 – "이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 순간.
✔ 4. 박동훈 형제들의 술자리
- "가족이란 뭘까?"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와 유쾌한 장면.
✔ 5. 마지막 회 – 두 사람의 이별과 재회
- 변화한 이지안, 그리고 박동훈의 미소.
- 과연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마무리될까?
6. 결론 및 평가
《나의 아저씨》는 단순한 힐링 드라마가 아니다.
인간의 상처와 위로, 그리고 삶의 무게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
특히 이선균과 아이유의 섬세한 연기,
김원석 감독 특유의 감성적인 연출,
그리고 박해영 작가의 현실적인 대사가 조화를 이루며
가장 진정성 있는 ‘위로의 드라마’로 평가받는다.
🔹 장점
✅ 이선균 & 아이유의 인생 연기.
✅ 잔잔하지만, 깊은 감동을 주는 스토리.
✅ 현실적인 대사와 인물들의 관계성.
✅ 힘들 때 다시 보고 싶은 위로의 드라마.
🔹 단점
❌ 느린 전개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 어두운 분위기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음.
🌟 평점: 9.5/10
🎬 추천 대상: 인생 드라마를 찾는 사람, 위로가 필요한 시청자, 깊이 있는 감성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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