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생 (Misaeng, 2014) 리뷰
1. 작품 개요
- 제작: tvN
- 원작: 윤태호의 동명 웹툰 미생
- 출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 장르: 드라마, 직장 생활, 성장
- 방영 기간: 2014년 10월 17일 ~ 2014년 12월 20일 (총 20부작)
- 평점: IMDb 8.6/10, 로튼토마토 없음 (한국에서만 방영됨)
2. 줄거리 (스포일러 최소화)
바둑밖에 모르던 **장그래(임시완)**는
어릴 때부터 바둑만 두다가 프로 입단에 실패하고
현실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종합상사 ‘원 인터내셔널’에 인턴으로 입사한다.
✔ 스펙 없는 인턴이 치열한 회사 생활을 버티며 성장하는 이야기.
✔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동기들과 선배들의 이야기.
✔ 회사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한 현실적인 직장 생활 묘사.
3. 연출과 연기
✔ 윤태호 원작 웹툰을 완벽하게 실사화
- 대한민국 직장인의 애환을 가장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
- 웹툰 특유의 감성과 디테일한 감정을 그대로 재현.
✔ 김원석 감독의 세밀한 연출
- 《나의 아저씨》, 《시그널》 등을 연출한 김원석 PD 특유의 감성적인 연출
- 잔잔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스토리 진행.
✔ 임시완 – 평범한 신입사원의 현실적인 연기
- 사회 초년생의 어리숙함과 성장을 완벽하게 표현.
- 무력하지만 끈기를 잃지 않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연기.
✔ 이성민 – 최고의 직장 선배, 오상식 과장
- 부드럽지만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선배.
- 현실 속 멘토 같은 존재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줌.
✔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 현실적인 동기들
- 각자의 방식으로 회사에서 살아남으려 애쓰는 캐릭터들.
- 누구나 한 번쯤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인물들.
4. 주요 테마와 메시지
✔ 직장인의 현실과 생존
- "회사에서는 누구나 대체될 수 있다."
- 냉혹한 회사 생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 스펙과 능력 –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장그래는 학벌, 경력이 부족하지만,
- 끈기와 노력으로 살아남으려 한다.
- 과연 ‘스펙’만이 중요한가, 아니면 ‘태도’가 더 중요한가?
✔ 선배와 후배, 조직 문화
- 오상식 과장은 장그래에게 진정한 ‘선배’란 무엇인가를 보여줌.
- 직장 속의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 회사란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 된다는 것을 강조.
✔ 꿈과 현실의 괴리
- 바둑을 꿈꿨지만 실패한 장그래,
- 이제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
- 꿈을 잃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5. 명장면 & 명대사
✔ 1. "우리는 낙하산이 아니다."
- 스펙 부족으로 무시받던 장그래가
-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고 애쓰는 장면.
✔ 2. 오상식 과장의 조언
- "회사에서는 살아남아야 해."
- 단순한 업무가 아니라, 회사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주는 현실적인 조언.
✔ 3. 장그래의 첫 성취 (시즌 중반부)
- 노력 끝에 처음으로 성과를 내고 인정받는 순간.
- 직장인의 성취감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명장면.
✔ 4. "회사에서 우리는 ‘돌’이다."
- 바둑에서 ‘돌’처럼, 직장에서도 결국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
✔ 5. 최종회 – 장그래의 선택
- 그는 과연 회사에서 살아남았을까, 아니면 새로운 길을 찾았을까?
6. 결론 및 평가
《미생》은 단순한 직장 드라마가 아니다.
모든 직장인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 초년생의 성장과 현실적인 조직 문화를 담아낸 걸작.
잔잔하지만 강렬한 감동을 주며,
특히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울컥할 순간들이 가득한 작품.
🔹 장점
✅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스토리.
✅ 강한 메시지를 담은 감동적인 연출.
✅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
✅ 직장 생활과 인간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
🔹 단점
❌ 다소 느린 전개가 호불호 갈릴 수 있음.
❌ 직장인들에게는 너무 현실적이라 고통스러울 수도 있음.
🌟 평점: 9.5/10
🎬 추천 대상: 직장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현실적인 성장 스토리를 원하는 관객, 사회 초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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