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트맨》 (2020) 리뷰 – 코믹 액션과 웹툰의 만남
1. 작품 개요
- 제목: 히트맨
- 개봉: 2020년 1월 22일
- 감독: 최원섭
- 출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 장르: 코미디, 액션
**《히트맨》**은 코믹한 요소와 짜릿한 액션을 결합한 영화로, 국정원 암살 요원이 웹툰 작가로 전향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권상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만화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 줄거리 (스포일러 최소화)
주인공 **준(권상우)**는 전설적인 국정원 암살 요원이었지만, 힘든 삶을 청산하고 웹툰 작가로 변신한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고, 그가 그린 웹툰은 연이어 실패.
어느 날 술김에 국정원에서 겪었던 극비 임무를 웹툰으로 그려 대박을 터뜨리지만, 이로 인해 과거의 적들과 국정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과연 준은 위기에서 벗어나 가족을 지키고, 꿈을 이룰 수 있을까?
3. 주요 캐릭터 & 연기력
- 권상우 (준 역)
- 코믹 연기와 액션을 모두 소화하며, 몸 개그까지 선보인다. 진지함과 유머를 넘나드는 그의 연기는 영화의 중심을 잡아준다.
- 정준호 (덕규 역)
- 국정원의 고위 간부로, 언제나 허세 넘치는 모습이 특징. 특유의 능청스러움이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 황우슬혜 (미나 역)
- 준의 아내로, 현실적인 감각을 지닌 캐릭터.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감대를 형성한다.
- 이이경 (철 역)
- 준을 쫓는 국정원 요원으로, 코믹한 악역 연기를 보여준다.
4. 연출 & 시각적 요소
웹툰과 실사 장면을 오가는 연출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마치 만화를 읽는 듯한 연출 기법이 곳곳에 적용되어 있으며, 과장된 액션 장면도 유머러스하게 표현된다.
특히 애니메이션 같은 연출이 삽입된 장면들은 영화의 개성을 더하며, 비현실적인 설정을 더욱 자연스럽게 만든다.
5. 액션 & 코미디 요소
✅ 액션:
- 권상우의 특기인 시원시원한 타격 액션이 많으며, 코믹한 연출이 곁들여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총격전과 맨손 액션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다.
✅ 코미디:
- 권상우 특유의 찌질한 듯한 코믹 연기가 재미를 더한다.
- 정준호의 허세 연기, 이이경의 엉뚱한 악역 연기가 웃음을 유발한다.
- 웹툰 설정 덕분에 다양한 패러디와 과장된 연출이 활용되었다.
6. 작품의 강점과 아쉬운 점
✅ 강점
- 신선한 설정(암살 요원 + 웹툰 작가)
- 만화적 연출이 돋보이는 코믹 액션
- 권상우 & 정준호의 찰떡같은 코믹 연기
❌ 아쉬운 점
- 개연성이 다소 부족한 전개
- 후반부 액션이 예상 가능한 흐름
- 진지한 감정선이 약해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음
7. 결론 – 볼 만한 가치가 있을까?
**《히트맨》**은 코믹한 요소가 강한 액션 영화로, 깊이 있는 스토리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웹툰과 실사 연출을 결합한 점이 신선하며,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몰입도를 높인다.
진지한 스파이 액션보다는 웃으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가벼운 오락 영화를 찾는 관객에게 추천한다.
🎬 추천 대상:
✔ 코믹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 권상우, 정준호의 유쾌한 연기를 보고 싶은 팬
✔ 웹툰과 실사 연출이 결합된 신선한 영화를 원하는 관객
⭐ 평점: 7.5/10
관련 태그
# # # # # # # #
'영화 파이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디 플레이어 원(2018) 리뷰: 스필버그가 선사하는 레트로 미래 판타지 (0) | 2025.03.24 |
---|---|
『탑건: 매버릭』(2022) 리뷰 – 36년 만에 돌아온 전설, 그 이상의 감동 (0) | 2025.03.24 |
1917 (2019) 리뷰 (0) | 2025.03.24 |
로건 (Logan, 2017) 리뷰 (0) | 2025.03.24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2014) 리뷰 (0) | 2025.03.24 |